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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수입차 1월 신규등록 1만6222대···BMW, 벤츠 잡았다

산업 자동차

수입차 1월 신규등록 1만6222대···BMW, 벤츠 잡았다

등록 2023.02.03 11:00

김정훈

  기자

지난달 판매량 BMW·벤츠·아우디·볼보 순

BMW 뉴 iX1. 사진=BMW코리아 제공BMW 뉴 iX1. 사진=BMW코리아 제공

새해 첫 달인 지난달 수입자동차 신규등록 대수가 지난해 동월 대비 6.6% 감소했다. 연말 프로모션 할인 등이 반영됐던 전월과 비교하면 무려 45.3% 급감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일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1만6222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업체별 신규 등록을 보면 BMW가 6089대를 팔아 브랜드 순위 1위에 올랐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2990대) 아우디(2454대) 볼보(1007대) 포르쉐(726대) 렉서스(576대) 랜드로버(475대) 순이다.

수입차 판매에 집계되는 한국GM 쉐보레는 360대 팔려 전체 8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993대),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679대), BMW X3 2.0(666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를 보면 2000cc 미만 9962대로 집계됐다. 팔린 신차 중 비중은 61.4%였다.

구매유형별로 보면 개인구매 1만488대(64.7%), 법인구매 5734대(35.3%)였다.

정윤영 수입차협회 부회장은 "1월 신규등록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일부 브랜드의 출고중지와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에 따른 출고지연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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