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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우리금융지주···매각금액 2100억원 수준

증권 증권일반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우리금융지주···매각금액 2100억원 수준

등록 2023.01.17 18:20

수정 2023.01.17 18:22

안윤해

  기자

사진=다올투자증권 제공사진=다올투자증권 제공

다올금융그룹은 핵심 계열사인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우리금융지주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다올투자증권은 우리금융지주와 다올인베스트먼트의 지분 52%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다올투자증권은 다수의 잠재적 매수자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다양한 인수조건을 검토한 끝에 우리금융지주로 최종 결정했다.

양사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바인딩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MOU 체결 이후에는 실사를 진행해 1분기 중 모든 매각 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다올투자증권은 다올인베스트먼트의 매각이 완료될 경우 약 2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고 매각 이익을 통한 유동성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다올인베스트먼트는 40여년 경력의 벤처캐피탈로 코스닥 상장사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총자산규모는 3092억원, 자기자본은 2858억원이다. 총 운용자산(AUM)은 1조 4593억원이다.

다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는 다올인베스트먼트를 지속 성장시킬 수 있는 최적의 인수자"라며, "다올금융그룹은 M&A를 통해 재무적 안정성을 강화한 만큼 시장에서 조속히 신뢰를 회복하고 향후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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