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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송구영 LG헬로 대표 "지역과 성장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로 진화"

IT IT일반 신년사

송구영 LG헬로 대표 "지역과 성장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로 진화"

등록 2023.01.02 09:22

수정 2023.01.02 09:47

임재덕

  기자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새해에는 지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로 진화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 대표는 2일 비대면 시무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한 신년 인사에서 "2023년은 새로운 성장 로드맵을 그려가야 할 때"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시무식은 사내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공유됐다. 회사의 새해 방향성을 전하고 임직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CEO와의 대화, 경영진이 전하는 2023년, 임직원 신년 소망영상 등 다채로운 코너로 진행됐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사진=LG헬로비전 제공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사진=LG헬로비전 제공

송 대표는 지역 기반 미래 성장을 강조했다. 이에 따른 중점과제로는 ▲양질의 케이블TV 가입자 확대 ▲고객 중심 디지털 채널 강화 ▲알뜰폰 eSIM 서비스 강화 ▲지역채널 지역 전문매체 도약 ▲커머스 사업 본격 육성 ▲성장성 높은 지역사업 대형화 등이 꼽혔다.

송 대표는 "지난 한 해는 고객 중심의 전사적 체질개선을 통해 홈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회복하고, 알뜰폰·렌탈 사업의 성장을 이끄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특히 지역채널 커머스와 지역 특화사업을 필두로 지역 중심의 차별화된 케이블TV 성장 기회를 확인한 뜻 깊은 한 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객 서비스 혁신에 앞장서준 임직원 여러분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시무식에서는 '2022 LG헬로비전 성과 Best5'도 소개됐다. 홈 사업 질적 성장 기반 확보(프리미엄 방송 및 인터넷 결합 가입 확대)를 비롯해 ▲디지털 채널 고객경험 혁신 ▲지역채널 시청자층 확대(오리지널 콘텐츠 및 지역밀착 선거방송 활약) ▲든든한 지역경제 조력자로 거듭난 지역채널 커머스 ▲지역 특화사업 성장 가능성 확인(지역 B2G 사업 등)이 집중 조명됐다.

아울러 경영진이 조직 별 새해 전략방향을 임직원들에게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케이블TV 질적 성장과 홈 연계 사업간 시너지 강화가 언급됐다. 아울러,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 채널 경쟁력 확대, 지역채널 콘텐츠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교육 분야 차별화 지역사업 육성 등도 중점사항으로 공유됐다.

마지막으로 송 대표는 '고객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그는 "향후 5~10년 뒤를 계획하기 어려운 시장 변화 속에서 고객을 제대로 알고 더 빠르게 다가가는 유연함과 적극성이 핵심 승부처로 떠올랐다"며 "지난 3년간 고객경험 혁신 기초체력을 다졌다면, 새해에는 고객가치를 위해 거침없이 제안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체질화해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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