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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구매 문턱 낮춘' 폭스바겐 제타···'2천만원대' 완판 신화 이어간다

산업 자동차

'구매 문턱 낮춘' 폭스바겐 제타···'2천만원대' 완판 신화 이어간다

등록 2022.12.15 09:06

윤경현

  기자

폭스바겐코리아 '접근가능한 프리미엄' 전략 모델, 최고 상품성1.5 TSI 엔진 탑재·디자인 등 업그레이드, 7세대 부분변경 모델지난달 출시, 월 납입 부담 30만원 대로 낮춘 '잔가보장 할부금융'올해 종료되는 개소세 인하 혜택에 12월 한달간 특별 프로모션 연장

신형 제타의 길이는 4,740mm로 7세대 대비 40mm 늘어났으며, 휠베이스는 2,686mm로 7세대와 동일하다. 사진=폭스바겐 제공신형 제타의 길이는 4,740mm로 7세대 대비 40mm 늘어났으며, 휠베이스는 2,686mm로 7세대와 동일하다. 사진=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 제타는 글로벌 시장에서 약 1800만대가량 판매된 베스트셀링카이다. 지난 2020년 국내 출시된 7세대 제타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독일 프리미엄 콤팩트 세단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합리적인 가격대 책정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을 공략하며 폭스바겐의 인기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달 출시된 신형 제타는 7세대 모델의 부분 변경 모델로,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은 물론 상품성까지 대폭 강화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신형 제타를 통해 '접근가능한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 전략을 강화하고 수입 콤팩트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제타는 '접근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의 핵심 모델로서,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독일 엔지니어링의 정수를 누릴 수 있도록 해 준 모델"이라며 "이번에 출시하는 신형 제타는 스타일리한 디자인, 더욱 효율적이고 강력해진 파워트레인,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탑재해 동급 수입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에서 만나볼 수 없는 최강의 상품성으로 다시 한번 국내 세단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형 제타는 월 30만원대로 접근가능한 모델로 꼽힌다. 1.5 TSI 프리미엄 및 1.5 TSI 프레스티지 두 가지 트림으로 선보이며 판매 가격은 부가세 및 개소세 반영하여 1.5 TSI 프리미엄 3232만9000원, 1.5 TSI 프레스티지 3586만3000원이다. 이와 함께 '5년/15만 km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수리 토탈케어 서비스'가 기본 제공돼 고객의 총소유비용 부담 또한 더욱 낮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더욱이 12월 한정 모델만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금융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월 납입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신형 제타 1.5 TSI 프리미엄 모델(3290만원)의 경우, 선납금 30%를 내고 36개월의 계약기간 동안 36만 1200원을 납입하면 된다. 업계에 따르면 전시장 별 할인혜택도 더해져 20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신형 제타는 더욱 강력한 엔진과 강화된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갖추면서도 독일 콤팩트 세단 중 유일하게 3000만원대라는 매력적인 가격을 갖췄으며, 5년/15만km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저공해 자동차 3종 혜택 등 수입차 유지 및 수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춰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
 
신형 제타는 현대적인 선과 세련된 모습으로 산뜻하고 시대를 초월한 폭스바겐 디자인 DNA의 진화를 보여준다. 커다란 앞 그릴과 날카로운 선들의 조화는 대담한 성격을 드러내고, 크롬 장식과 LED 램프 적용 범위를 넓혀 프리미엄 감각을 더했다. 전면부에는 LED 헤드라이트 사이를 잇는 두 줄의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돼 폭스바겐 최신의 디자인 DNA를 그대로 계승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하단의 범퍼 그릴 디자인 또한 기존의 전방 안개등이 삭제되며 전면부 하단을 가로질러 더욱 와이드한 전폭을 강조했다. 후면부 범퍼 또한 다이내믹한 디자인의 디퓨저와 이어지는 크롬 및 블랙 컬러 마감으로 변경되어 전면부와 일관성 있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신형 제타는 현대적인 선과 세련된 모습으로 산뜻하고 시대를 초월한 폭스바겐 디자인 DNA의 진화를 보여준다. 사진=폭스바겐 제공신형 제타는 현대적인 선과 세련된 모습으로 산뜻하고 시대를 초월한 폭스바겐 디자인 DNA의 진화를 보여준다. 사진=폭스바겐 제공

신형 제타의 길이는 4,740mm로 7세대 대비 40mm 늘어났으며, 휠베이스는 2,686mm로 7세대와동일하다. 너비 또한 1,800mm로 7세대와 동일하며, 높이는 1,465mm로 7세대 대비 5mm 늘어났다. 신형 제타는 더욱 스포티한 디자인의 17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되며, 새로운 외장 색상인 킹스 레드 메탈릭, 라이징 블루 메탈릭두 가지를 포함해 총 6가지의 색상으로 제공된다.
 
또 이전 모델의 1.4 TSI 엔진 대비 10마력 높아진 4기통 1.5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최대 출력 160마력이며, 1,750-4,000rpm의 실용영역에서 25.5kg.m의 최대 토크를 뿜어낸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되어 주행 감각을 더욱 여유로우면서 안락하게 업그레이드시켰다. 공인연비는 14.1km/l(도심 12.3km/l, 고속 17.1km/l)이며, 최고속도는 209km/h이다.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운전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제공해 동급 경쟁 모델 대비 높은 상품성을 자랑한다. 한국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옵션인 앞좌석 통풍 및 히팅 시트, 운전석 전동 및 메모리 시트, 2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가죽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1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이와 함께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파노라믹 선루프, 뒷좌석 히팅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이 추가로 탑재된다.
 
디지털 편의사양으로는 모바일 폰 무선충전 및 무선 앱 커넥트를 지원하는 8인치 디스커버 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전 트림 기본 탑재되며,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은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1.5 TSI 프리미엄 트림에는 8인치 디지털 콕핏이,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가 탑재된다.
 
폭스바겐 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제타는 안전사양 역시 최고수준으로 무장했다. 전 트림에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레인 어시스트,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및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폭스바겐의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 드라이브(IQ. Drive)와 전후방 센서를 지원하는 파크 파일럿, 피로 경고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며 "이와 함께 이번 신형 제타부터 1.5 TSI 프리미엄 트림에 후방 카메라 및 라이트 어시스트가 새롭게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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