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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위믹스' 상장폐지에···위메이드 3형제 동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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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위믹스' 상장폐지에···위메이드 3형제 동반 급락

등록 2022.12.08 10:42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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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제기한 자체 발행 가상자산(암호화폐) '위믹스'의 상장폐지 효력 정지 가처분이 법원에서 기각된 영향으로 위메이드 그룹주가 동반 급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대비 21.49% 하락한 2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계사인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플레이도 각각 22.86%, 6.07% 하락 중이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7일 위메이드가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를 상대로 낸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의 유통량을 공시했던 것보다 더 부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위메이드는 당초 디지털자산 거래소 협의체인 닥사(DAXA)에 지난 10월말까지 2억4958만개의 위믹스를 발행하겠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7245만개를 더 유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위믹스는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거래 지원이 종료될 예정이다.

위믹스는 DAXA가 공통으로 결정해 상장 폐지한 사실상 첫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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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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