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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올해 3분기 영업익 22억원···출범 후 첫 흑자 달성

토스증권, 올해 3분기 영업익 22억원···출범 후 첫 흑자 달성

등록 2022.11.15 15:17

수정 2022.11.15 17:51

안윤해

  기자

자료=토스증권 제공자료=토스증권 제공

토스증권은 출범 1년 9개월만에 처음으로 분기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3분기 토스증권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억원, 21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8월 처음으로 월간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분기 실적도 흑자를 냈다.

토스증권의 올 3분기 매출은 4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950% 증가했다. 특히 해외주식 서비스 매출은 전체의 30% 수준으로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올 1분기 37억원, 2분기 100억원, 3분기 130억원으로 매 분기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 거래대금도 1분기 6조2000억원, 2분기 10조6000억원, 3분기 13조5000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올 상반기 선보인 '주식 모으기'는 적립식 투자처럼 국내외 주식을 매일, 매주, 매월 단위 원하는 금액만큼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출시 8개월만에 약 20만명이 넘는 고객을 유치했다. 또 해외주식 서비스는 투자 종목을 꾸준히 확대했다. 지난해 12월 약 500여개 종목에서 현재 약 3600여개 미국주식과 ETF로 투자 종목을 넓혔다. 전 종목에 온주(1주) 및 소수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토스증권은 남은 4분기 올해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서비스 안정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연말까지 해외주식 브로커 및 환전 은행 이중화를 마무리하고 고객들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올해 10월 말 현재 토스증권의 고객수는 450만명이며, 월활성유저(MAU)는 200만명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증시 침체의 상황 속에서도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던데는 토스증권의 서비스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님들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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