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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리오프닝'에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익 91% 늘어난 8392억

대한항공, '리오프닝'에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익 91% 늘어난 8392억

등록 2022.11.03 16:25

이세정

  기자

순이익 222% 증가한 4313억화물·여객 매출 각각 12%, 338% 성장

대한항공 보잉 787-9. 사진=대한항공 제공대한항공 보잉 787-9.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항공업황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 호실적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3분기 별도기준 매출 3조6684억원, 영업이익 839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늘었고, 영업이익은 91%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222% 성장한 4314억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업이익은 증권사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인 6662억원을 30% 가까이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우선 화물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조8564억원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 여객 리오프닝 확대에 따른 밸리 카고 (Belly Cargo) 공급 증가로 경쟁은 심화됐다. 또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둔화 및 계절적인 영향으로 항공화물 수요가 다소 약화됐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탄력적인 공급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분석이다.

주목할 부분은 여객사업 매출이다. 입국전 코로나 검사 의무 폐지 등 출입국 규정 완화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가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한 1조4543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화물사업의 경우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연말과 계절성 수요 유치로 수익 증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여객사업은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부정기편 활용 등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 유가, 환율, 금리 상승과 같은 대외환경 악화에도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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