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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최종 기준금리 연 3.75% 가능성"

JP모건, "최종 기준금리 연 3.75% 가능성"

등록 2022.10.12 18:17

김현호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0%로 운용하기로 한 가운데 최종 기준금리가 연 3.7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박석길 JP모건 금융시장운용부 본부장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한은이 내년 2월까지25bp(1bp=0.01%포인트)씩의 단계적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며 "최종 기준금리가 연 3.75% 전망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박 본부장은 "금통위원 소수의견에서 알 수 있듯 인상 속도에 대해서 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렸다"며 "이는 성장, 인플레이션, 외부 위험 간 정책 반응 우선순위에 대해 차별화된 입장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해 3.0%로 운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8월 이후 약 14개월 동안 기준금리는 연 0.5%에서 3.00%로 2.50%포인트나 높아졌다.

금리 인상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시장의 기준금리 3.5% 전망은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 본부장은 "내년 초까지 국내 고용이나 수요가 견조한 모습을 유지할 것 같고 근원 물가 상승률이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커 최종금리가 3.75%보다 낮아질 가능성은 작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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