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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식약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폰보리정' 허가···염증성 반응 줄여줘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식약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폰보리정' 허가···염증성 반응 줄여줘

등록 2022.10.12 08:32

유수인

  기자

식약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폰보리정' 허가···염증성 반응 줄여줘 기사의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날 다발성경화증 치료 희귀의약품인 한국얀센의 '폰보리정(포네시모드)'을 허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다발성경화증은 뇌·척수 등 중추신경계 손상에 따른 신경면역계의 만성적인 염증성 희귀질환(자가면역질환)으로, 국내 유사 적응증으로 허가된 성분은 테리플루노마이드 등 총 11개 성분이 있다.

'폰보리정'은 성인의 재발 이장성(증상이 심해졌다 나아지기를 반복하는 것) 다발성경화증의 치료에 사용되며, 림프구가 림프 기관에서 분리되는 것을 차단해 말초혈액 중 림프구 수가 신속하게 감소되도록 유도함으로써 염증성 반응을 줄여준다.

'폰보리정'은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게 새로운 병증이 발생하는 것을 줄이고, 반복·지속적인 증상 발생으로 인한 추가적인 장애가 발생·축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는 "이번 희귀의약품 허가가 환자의 치료 기회와 선택권을 확대해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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