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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영국사태 핵심은 건전재정···한국과 전혀 달라"

2022국감

추경호 "영국사태 핵심은 건전재정···한국과 전혀 달라"

등록 2022.10.05 13:23

주혜린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기획재정부(조세정책) 국정감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기획재정부(조세정책) 국정감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영국의 감세안 철회 사태가 한국과는 다르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영국 사례를 언급하며 새 정부의 감세정책을 철회할 의지가 있느냐고 묻자 추 부총리는 "영국 사태의 핵심은 건전 재정"이라고 답했다.

추 부총리는 "영국의 감세 철회는 원래 소득세 최고구간 45%를 40%로 낮추고자 했던 부분을 철회한 것"이라면서 "(감세를 하면서) 재정지출도 늘리니 재정건전성이 악화되고 국가채무비율이 오르면서 그 연장선상에서 신용등급 하향 전망이 되니 국제사회가 경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은 소득세도 최하위 2개 구간에 대해 과표를 조금 상향 조정했고 고소득자에게 더 많이 혜택이 갈까 봐 근로소득공제도 줄였다"면서 "우리는 영국과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영국 리즈 트러스 신임 내각은 대대적 감세안을 내놨다가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과 자국 정치권의 거센 반발을 견디지 못하고 최근 소득세 최고세율안을 철회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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