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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회장 방한···이재용 부회장 만나 ARM 지분 매각 논의

손정의 회장 방한···이재용 부회장 만나 ARM 지분 매각 논의

등록 2022.10.01 21:21

수정 2022.10.02 09:34

윤서영

  기자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제공)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1일 방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영국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ARM 인수합병(M&A) 논의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ARM은 소프트뱅크가 소유한 영국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으로, 삼성전자·애플·퀄컴 등이 개발·판매하는 모바일 기기 칩 설계 부문의 90%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손 회장은 약 일주일 동안 한국에 머무를 예정이다. 손 회장의 핵심 일정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남과 ARM M&A이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직접 삼성전자의 ARM 인수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방한 기간 중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손 회장이 이끌고 있는 소프트뱅크는 ARM에 지분 75%을 갖고 있다. 나머지 25%는 글로벌 벤처 투자 펀드인 비전 펀드가 보유 중이다. 현재 재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RM 지분 3~5% 정도를 확보,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다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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