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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상 수상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상 수상

등록 2022.07.19 09:10

수정 2022.07.19 09:43

이세정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그래햄 던(왼쪽) FlightGlobal 총괄편집장과 올리비에르 휴리(오른쪽) SmartKargo EVP & Chief Revenue Officer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그래햄 던(왼쪽) FlightGlobal 총괄편집장과 올리비에르 휴리(오른쪽) SmartKargo EVP & Chief Revenue Officer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다시 한 번 글로벌 항공업계 리더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회장은 17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 시상식에서 '2022년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Air Cargo Leadership)' 상을 수상했다.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는 세계적인 항공 전문매체인 플라이트 글로벌(FlightGlobal)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8개 부문별로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을 토대로 위기를 극복한 경영자와 항공사를 선정하고 있다.

조 회장의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도 불구, 혁신적인 화물사업 전략과 역량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조 회장은 시상식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은 항공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극복하기 힘든 위기였다"면서 "하지만 대한항공은 신속하게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등 오히려 기회로 활용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었고, 이는 모두 대한항공 임직원들의 헌신과 지원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루이스 하퍼(Lewis Harper) 에어라인 비즈니스 편집장도 "조 회장의 리더십을 토대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항공화물사업으로 중심축을 바꾸며 글로벌 항공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 오랜 기간 축적된 항공화물사업의 노하우와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멈춰선 여객기를 활용해 화물전용기로 활용하는 한편, 일부 여객기의 경우 화물기로 개조해 운영하는 등 화물 공급 확대에 힘쓴 바 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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