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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회사채‧CP 등 기업자금시장 중점 점검···"안정조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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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원회는 15일 유관기관에 "시장 안정화 조치를 사전 점검해 필요할 경우 적시에 시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달라"고 주문했다. 금융위는 오는 25일 열릴 금융리스크 점검회의에서 시장 안정화 조치 준비상황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금융위는 이날 오후 사무처장 주재로 열린 정례 금융시장 합동점검회의에서 금융감독원,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유관기관에 이같이 강조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등 기업자금시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기업자금시장은 최근 주요국의 통화 긴축 기조와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으로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오는 28일(한국시간)에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결정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어 향후 변동성이 더욱 커질 가능성도 있다.

금융위는 지난 13일 발표한 회사채·CP 시장 지원방안이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지원 현황과 시장 효과를 살피기로 했다. 앞서 금융위는 기업 자금시장 안정화를 위해 기존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프로그램의 운영 기간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고, 매입 규모를 최대 6조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금감원 및 유관기관과 지난 1일부터 금융시장합동점검회의를 통해 금융시장 동향과 기 시행된 시장 안정화 조치 현황 등을 매주 점검하고 있다.

박경보 기자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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