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압류재산 공매 트렌드 리포트' 발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압류재산 공매 데이터를 공개하고 참여자의 이해를 돕고자 제4호 '공매(압류재산)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엔 2022년 1분기의 ▲압류재산 매각현황·추이 ▲지역·용도별 매각 현황 ▲낙찰자 현황 ▲특이물건 낙찰사례 등 압류재산 공매 관련 정보가 담겼다.

리포트에 따르면 1분기엔 2062건의 공매 입찰이 이뤄졌고, 그 중 1315건이 낙찰됐다. 이에 ▲낙찰률 63.8% ▲낙찰가율 77.5% ▲경쟁률 2.45대 1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작년 4분기 대비 입찰·낙찰 건수는 각각 1028건과 593건 줄어든 반면, 낙찰률은 2%p 상승했다.

이번 호엔 주택시장 매매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부동산 주택시장 현황'과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전세사기'에 대한 설명 자료가 추가됐다.

캠코는 공매 리포트를 누구나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고 온비드 회원에게도 제공 중이다.

김귀수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캠코는 유용한 공매정보를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매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