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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베버리지,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 '헤븐스 도어' 출시 

트랜스베버리지,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 '헤븐스 도어' 출시 

등록 2022.06.14 15:02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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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 헤븐스 도어 더블 배럴, 스트레이트 버번, 스트레이트 라이. 사진=트랜스베버리지 제공좌측부터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 헤븐스 도어 더블 배럴, 스트레이트 버번, 스트레이트 라이. 사진=트랜스베버리지 제공

트랜스베버리지는 밥 딜런(Bob Dylan)의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 '헤븐스 도어(Heaven's Door)'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헤븐스 도어는 1973년 히트한 '노킹 온 헤븐스 도어(Knockin' on Heaven's Door)'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헤븐스 도어는 이번에 스트레이트 버번(Straight Bourbon), 더블 배럴(Double Barrels), 스트레이트 라이(Straight Rye) 등 총 3종으로 출시됐다. 제품 병은 밥 딜런이 제작한 작품인 '아이언 게이트(Iron gate)' 아트 워크 디자인이 새겨져있다.

스트레이트 버번은 뉴 아메리칸 오크 배럴에서 최소 6년 이상의 숙성 과정을 거쳐 바닐라와 마른 과일향, 빵의 향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냉각 여과를 거치지 않아 위스키 본연의 맛을 간직하고 있다. 도수는 45도다.

더블 배럴은 최소 6년 이상 숙성된 위스키를 오크통 안쪽에서 강한 불로 55초 동안 태운 '엘리게이터 차(Alligator charred)' 공법으로 1년간 한 번 더 2차 숙성했다. 도수는 50도다.

스트레이트 라이는 프랑스 보주(Vosges) 지역에서 3년간 자연 건조한 시가 오크 배럴에서 추가 숙성 과정을 거쳤다. 도수는 46도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밥 딜런의 철학이 깃든 크래프트 버번 위스키를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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