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1분기 매출 1005억···전년比 20% 증가

야놀자, 1분기 매출 1005억···전년比 20% 증가

등록 2022.05.30 16:32

천진영

  기자

영업이익 31억, 글로벌 R&D 투자·기업 인수합병 영향

야놀자, 1분기 매출 1005억···전년比 20% 증가 기사의 사진

야놀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005억원으로 전년 동기(842억원) 대비 19.5%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제적인 R&D 투자와 마케팅 활동, 기업 인수합병 관련 비용 반영 등으로 31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야놀자 플랫폼 부문 매출은 706억원, 영업이익은 229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2%, 23.1% 증가한 수치다. 작년 1분기 펜데믹 상황과 지속적인 R&D 투자, 기업 인수합병 등 대규모 비용 발생 상황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이익 모두 견고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야놀자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2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2% 급증했다. 올 1분기부터 인수한 데이블이 신규로 연결 편입된 효과 외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에 따른 고성장이 지속된 영향이다. 영업손실은 153억 원으로, R&D 및 마케팅 투자 확대의 영향이 컸다. 기타 부문 매출은 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9% 감소, 영업손실은 46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코로나 종식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인 R&D 및 마케팅 투자, M&A를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올 2분기부터 인터파크를 연결 법인에 새롭게 편입하는 한편, 해외 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해 유의미한 실적과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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