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애니바디, 고객 소통 확대···"편애브라 연매출 100억 목표"

이랜드 애니바디, 고객 소통 확대···"편애브라 연매출 100억 목표"

등록 2022.05.25 16:56

천진영

  기자

다양한 협업 마케팅 전개심리스 브라 시장 강자 발돋움

사진=이랜드리테일 제공사진=이랜드리테일 제공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웨어 브랜드 애니바디(ANYBODY)는 다양한 협업 활동을 통해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애니바디 대표 상품은 심리스 노와이어 브라 '편애브라'다. 단일 라인으로만 25만장 이상 판매 기록을 세웠다.

1분기 애니바디의 온라인 매출은 79% 성장했다. 이 중 편애브라의 매출 비중이 40%에 달한다. 애니바디는 올해 편애브라로만 100억 매출에 도전한다.

호실적 배경은 바디 포지티브 트렌드 확산으로 커지고 있는 심리스 브라 시장에서 다양한 협업 활동으로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구독자 149만 명을 보유한 패션 유튜버 '씬님'과 함께 협업한 상품은 라이브 방송 24시간 만에 1억 물량이 완판됐다. 지난 3월 여성의 날을 맞아 'LOVE MY SELF(럽마셀)' 을 주제로 앨리스펑크와 함께한 캠페인은 24시간 동안 1억6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브랜드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이달 가정의 달을 맞아 매거진 '싱글즈'와 협업해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오는 6월에는 '슬기로운 여름 생활'을 주제로 새로운 인플루언서와 편애브라의 여름 상품인 인견, 메시 라인업과 쿨 레깅스를 소개하는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 애니바디 관계자는 "단순한 상품 협찬이나 협업이 아닌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주효했다"며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깊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브랜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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