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은 이날 부산진구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대회'에 참석해 "지난 대선에서 약속드린 대로 새 정부는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며 "유치 최선봉에 서서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인수위에 박람회 유치지원 태스크포스(TF)를 두고 있다"며 "새 정부 출범 이후 산업부와 외교부, 부산시가 총력 대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성공적 유치를 위해 외교 교섭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정부의 외교적 역량을 총집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계를 향해 "기업인들의 경제 외교 역시 중요하다"며 "재계에서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가 전체를 보고 세계박람회 유치를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부와 기업이 함께 손잡고 멋진 결과를 한번 도출해 보길 기대한다"며 "세계박람회 유치는 우리나라 국격을 높이고 우리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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