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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두나무 자회사, 리딩방 업체 투자에 누리꾼 '갑론을박'

IT 블록체인

두나무 자회사, 리딩방 업체 투자에 누리꾼 '갑론을박'

등록 2022.04.18 14:09

수정 2022.04.18 15:44

배태용

  기자

온라인커뮤니티 실망론·거래소 교체의견 확산사측, 지난 15일 트리거 지분 전량 매각 처리

두나무 자회사, 리딩방 업체 투자에 누리꾼 '갑론을박' 기사의 사진

국내 1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리딩방 운영 업체 트리거에 투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투자자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18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뉴스웨이의 이 같은 보도 이후 가상자산 커뮤니티 등에선 두나무를 향한 비판 여론이 가시지 않고 모습이다.

누리꾼 A씨는 "최근까지만 해도 두나무가 서울경찰청과 손을 잡고 가상자산 불법 행위 근절 협의를 했었는데, 이 같은 보도가 나오는 게 아이러니하다"라며 "최근엔 두나무 임직원들의 억대 연봉 이야기도 더러 나오곤 했었는데 이래서 가능했던가 싶었다"라고 비판했다.

누리군 B씨는 "국내에서 가장 큰 거래소인 만큼, 별 무리 생각 없이 써왔는데 이번 기사를 보고 상당히 실망했었다"라며 "해외 입출금만 자유로워진다면 옮기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다"라고 토로했다.

두나무 측을 옹호하는 반응도 있다. 누리꾼 C씨는 "설립연도가 2015년인 것을 보면 처음엔 방송 사이트로 시작한 것 같다"라며 "방송 사이트 대다수가 카톡 리딩 업체 등으로 넘어간 점을 감안하면 이해 상충의 문제인 것 같다. 두나무가 일부러 이러한 투자를 하진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지난 15일 뉴스웨이의 단독보도가 이뤄진 이후 자회사 퓨처위즈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트리거의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뉴스웨이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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