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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친환경·바이오 분야 진출 20개 기업 사업재편 승인

미래차·친환경·바이오 분야 진출 20개 기업 사업재편 승인

등록 2022.03.30 13:41

주혜린

  기자

사진=산업부 로고사진=산업부 로고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제33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비대면으로 열어 총 20개 기업의 미래차, 친환경, 바이오 분야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다.

사업재편 기업으로 승인되면 기업활력촉진법(원샷법)에 따라 세제 감면이나 절차 간소화 등 각종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20개사 중 9개사는 수소·전기차 등 미래차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받았다.

일례로 아이언박스는 이차전지 분리막용 복합소재 분야로, 한국SKF씰은 수소연료전지용 분리판 가스켓 분야로 진출한다.

굿바이카, 솔테크 등 5개사는 전기차 부품 활용 통합자원순환센터, 친환경 생분해성 수지 등 친환경 분야에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면역세포치료제 개발(티에스바이오), EMI 차폐 박막 필름(지큐지원) 등 바이오 및 기타 신(新)산업 분야에는 6개사가 진출한다.

이날 사업재편이 승인된 20개사는 향후 총 2115억8000만원을 투자하고 422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제도가 시행된 2016년 이후 현재까지 전체 사업재편 승인기업 수는 294개사로 증가했다.

자동차 분야 기업이 73개로, 미래차 시장 선점 차원에서 사업재편이 가장 활발히 추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기업들이 사업재편 승인을 받음과 동시에 정책자금과 전략컨설팅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재편 인센티브 제공 절차를 개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4800억원 규모의 사업재편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한다.

5월까지 사업재편 아카데미를 개설해 사업재편 승인기업들이 교류하고 새로운 사업을 공동 기획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비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는 사업재편 승인 절차에 대한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매 분기 마지막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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