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인수위 2차 인선···경제1분과 최상목·외교안보 김성한·정무사법행정 이용호 간사

인수위 2차 인선···경제1분과 최상목·외교안보 김성한·정무사법행정 이용호 간사

등록 2022.03.15 10:17

문장원

  기자

공유

15일 인수위 간사 및 인수위원 인선 발표대통령튀임식 준비위원장에 박주선 전 국회의장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인수위원회가 경제1 분과 간사에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 외교안보 분과 간사에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 정무사법행정 분과 간사에 이용호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대통령취임식 준비위원장은 박주선 전 국회의장이 맡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5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인수위 7개 분과 가운데 3개 분과의 간사와 인수위원을 추가로 발표했다.

경제1분과는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간사로,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신성환 홍익대 경영학부 교수가 인수위원을 맡게 됐다.

최 전 차관은 거시 경제·금융 정책 분야 전문가로 코로나19 대응 관련 소상공인 지원과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 연금개혁, 주식 양도세 폐지 등의 공약을 정책으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총괄할 전망이다.

김소영 교수는 경선 과정에서부터 윤 당선인 캠프에서 호흡을 맞춰왔다. 거시경제 및 국제금융정책 전문가인 김 교수 역시 새 정부 경제정책 설계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신성환 교수는 재무관리와 국제 금융 분야에 정통해 부동산 대출규제 완화와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 개선 등 금융 경제정책을 담당한다.

외교안보 분과 간사로 김성한 전 외교부 2차관이 임명됐고, 인수위원으로 김태효 전 대통령 대외전략기획관과 이종섭 전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차장이 기용됐다.

김 전 차관은 한·미동맹 재건과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 등을 추진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고, 김 전 기획관은 이명박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을 역임했으며 윤 당선인의 상호주의와 실사구시 원칙에 입각한 남북 정책의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군 장성 출신인 이 전 차장은 북핵과 미사일에 대한 대응능력 확충과 확고한 한미동맹을
위한 한미연합훈련 강화, 사드 추가배치 등을 비롯해 4차산업연계를 통한 군 능력 강화를 담당한다.

이외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는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 인수위원은 유상범 의원,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대통령취임식 준비위원장은 박주선 전 국회의장이 맡는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