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센트블록은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플랫폼을 개발한 핀테크 기업이다. 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상업용 부동산을 증권화해 소액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 투자에 대한 새로운 디지털 기반 사업모델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부동산 투자 진입장벽을 낮추고 나아가 부동산 유동화를 통한 자산관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는 목표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 부사장은 "부동산 조각투자는 기존 부동산펀드나 리츠와는 다른 니치마켓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외주식 조각투자 서비스 '미니스탁'을 통해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부동산 사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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