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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반도체 매출 올해 6000억弗 보인다···삼성·하이닉스 실적 기대감↑

세계 반도체 매출 올해 6000억弗 보인다···삼성·하이닉스 실적 기대감↑

등록 2022.02.17 09:06

김정훈

  기자

지난해 5000억달러 첫 돌파올해 두 자릿수 성장 전망

세계 반도체 매출 올해 6000억弗 보인다···삼성·하이닉스 실적 기대감↑ 기사의 사진

지난해 세계 반도체 매출이 5000억 달러(약 598조원)를 첫 돌파했다. 올해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 예고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반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6.2% 늘어난 5559억 달러를 기록했다. 2017년 4000억 달러를 넘어선 이후 4년 만에 1000억 달러 이상 늘었다.

메모리 반도체 매출은 30.9% 늘어난 1538억 달러, 시스템반도체 매출은 30.8% 증가한 1548억 달러를 기록했다. 차량용반도체 매출은 264억 달러 규모로 34.1% 증가했다.

지난해 반도체 매출이 크게 늘면서 기업 실적도 부쩍 뛰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액 279조원을 거둬 반도체 시장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243조원)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매출액 40조원을 넘겨 매출 기준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올해 반도체 기업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 자릿수 성장이 이어지면 올해 세계 반도체 매출은 6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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