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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사우디서 저탄소 연료원 암모니아 도입

현대오일뱅크, 사우디서 저탄소 연료원 암모니아 도입

등록 2022.01.21 09:05

장기영

  기자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사장.

현대오일뱅크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Aramco)와 손잡고 국내에 수소를 공급하기 위한 저탄소 연료원 암모니아를 도입한다.

현대오일뱅크와 아람코는 지난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사장, 올리비에르 토렐 아람코 화학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암모니아의 저탄소 원료원 활용 타당성 조사와 암모니아 장기 공급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질소와 수소로 구성된 암모니아는 연소할 때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또 비료와 질산의 주원료로 사용되고 있어 수소에 비해 세계적 운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실제 수소는 운송을 위한 액화 시 영하 253도의 극저온을 유지해야 하지만, 암모니아는 영하 34도에서도 보관이 가능해 경제적이다.

주영민 사장은 “현대오일뱅크는 수소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해 활용하는 블루수소 체계를 이미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암모니아 도입을 통해 글로벌 저탄소 연료 생태계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비에르 토렐 부사장은 “아람코는 회사의 암모니아 생산능력, 사우디아라비아의 방대한 천연가스 자원을 활용해 저탄소 수소를 생산하고, 한국의 야심찬 저온실가스 에너지 목표, 특히 감축이 어려운 분야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저탄소 연료원 적용과 사업 가능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발굴하고, 한국의 에너지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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