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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반도체기술특위 출범식···“반도체 강국 실현”

與 반도체기술특위 출범식···“반도체 강국 실현”

등록 2021.05.21 09:19

임대현

  기자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반도체 기술 특별위원회가 5선의 변재일 의원을 위원장으로 교체하면서 출범식을 열고 첫 회의를 가졌다.

21일 반도체특위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출범식 및 1차회의를 열고 향후 특위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도 참석했다. 앞서 특위 위원장이었던 양향자 의원은 부위원장 겸 간사를 맡았다.

송 대표는 “반도체 강국 실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며 “전임 위원장을 맡은 양향자 의원이 부위원장으로서 변재일 위원장을 보좌하게 됐다. 과학기술 분야 최고 전문가인 변 위원장과 반도체 전문가 양 부위원장을 어렵게 모셨다”고 밝혔다.

그는 “반도체는 한국 경제의 기둥이다. 수출 비중 20%를 차지하며 9년 연속 수출 1위, 상장사 영업익 30%를 차지한다. 대표 취임하면서 5대 핵심과제로 반도체를 꼽은 이유”라며 “전문가들은 세계 반도체 지형이 변한다고 한다. 4차 산업 수요 폭증, 기술 패권 경쟁 따라 산업 질서 재편, 반도체 성격도 기업에서 국가간 경쟁으로 바꾼다. 미-중 반도체 대결 속에 우리 반도체의 미래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위원장은 “특위에서는 정부와 함께 K-반도체 전략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입법 예산 지원, 정부 부처 협의 합의 지연되면 조정하는 이런 문제를 처리함으로써 정부 대책이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특위에서는 사안을 넓게 볼 필요도 있다. 관련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점검하면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소부장과 관련해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하도록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진규 차관은 “정부는 미국, 중국 등 반도체 국가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K-반도체 전략을 만들었다”면서 “세액공제, 규제 완화 등을 위해 투자 촉진과 3만6000명 인력 양성 등 반도체 산업 강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K-반도체 전략 과제 차질없이 이행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강국을 만들겠다”면서 “반도체 특위를 국회에서 규제 완화와 인력 양성을 부탁한다. 정부도 특위와 협의해 관련 내용을 후속 조치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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