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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1분기 순이익 3506억원···분기 최대 실적

한국투자증권, 1분기 순이익 3506억원···분기 최대 실적

등록 2021.05.18 09:33

허지은

  기자

그래픽=허지은 기자 hur@newsway.co.kr그래픽=허지은 기자 hur@newsway.co.kr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순이익 3506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은 4조6664억원, 영업이익은 4236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의 기존 분기 최대 실적은 지난해 2분기 기록한 2958억원이다. 3개분기만에 기존 사상 최고 실적을 600억원 가량 앞서는 호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투자은행(IB), 위탁매매(BK), 자산관리(AM), 자산운용(Trading)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적을 냈다. 비대면 채널 서비스 강화와 해외주식 활성화로 위탁매매 부문 수익 증가가 두드러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고보수 수익증권과 주식형 랩(Wrap) 등 신규 매각에 힘입은 자산관리 부문도 실적 견인에 힘을 보탰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도 사업부문 간 시너지 창출과 업계 최고 수준의 경영 효율성, 고도화된 리스크 관리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안정적인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해외시장과 디지털 금융을 신규 성장 동력으로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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