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뉴딜펀드 순항···2호펀드 2419억원 조성 완료

국민참여 뉴딜펀드도 2000억원 규모로 조성 완료

사진=연합뉴스

산업은행은 정책형 뉴딜펀드 결성과 투자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1호 뉴딜펀드(2월)에 이은 2호 뉴딜펀드(국민참여 뉴딜펀드 제외)는 지난 23일 총 2419억원 규모(정책자금 369억원·민간자금 2050억원)로 결성됐다.

2호 뉴딜펀드는 인프라 분야 첫 펀드로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발전 분야에 투자하는 펀드다. 대표적으로 봉산군 석포면 일원에 총 투자비용 1600억원 규모의 풍력발전단지(60.2MW) 조성사업인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사업'에 818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지난 21일 총 2000억원 규모의 펀드 10개가 결성 완료돼 투자를 개시하기로 했다. 앞서 해당 펀드는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지난 5일 조기 판매 완료된 바 있다.

정책형 뉴딜펀드 주관기관인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한국판 뉴딜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만큼 뉴딜펀드의 투자가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