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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사명 바꾸고 최현만-김재식 新투톱체제 가동(종합)

미래에셋증권, 사명 바꾸고 최현만-김재식 新투톱체제 가동(종합)

등록 2021.03.24 17:23

박경보

  기자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이 24일 을지로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이 24일 을지로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출범 5년 만에 회사 이름을 바꾼 미래에셋증권이 새로운 투톱 대표이사 체제를 가동한다. 최현만 수석부회장과 회사를 이끌던 조웅기 부회장 대신 김재식 사장이 경영지휘봉을 잡게 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사명 변경,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재무제표 승인과 배당 등을 확정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5년 연속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했고, 혁신추진단의 김 사장은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5년 연속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한 최 수석부회장은 경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부분을 총괄할 예정이다. 김 대표이사는 자산운용의 전문성과 경험을 인정받아 회사를 새롭게 이끌게 됐다.

그간 미래에셋증권은 최 수석부회장과 조웅기 부회장이 투톱체제를 유지해왔다. 조 부회장은 사내이사에서 물러나고 투자은행(IB) 부문을 총괄하며 IB업무에 집중한다. 감사위원으로는 정용선 사외이사가 재선임됐고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조성일, 이젬마 사외이사가 재선임됐다.

한편, 이번 주총에선 기존 사명에서 ‘대우’를 떼어내는 사명 변경안도 통과됐다. 지난 2016년 미래에셋증권과 KDB대우증권의 합병 이후 ‘미래에셋대우’로 불려왔지만 글로벌 전략에 따라 국내외 브랜드명을 통합하게 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투자전문그룹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금융 소비자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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