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하나만 고지하면 가입”···삼성화재, 간편건강보험 출시

‘간편한 335-1 유병장수’ 판매

삼성화재는 최근 5년 내 암 발병 여부만 고지하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 신상품 ‘간편한 335-1 유병장수’를 판매한다.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최근 5년 내 암 발병 여부만 고지하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 신상품 ‘간편한 335-1 유병장수’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3개월 내 입원, 수술, 재검사 필요 소견 여부 ▲3년 내 입원, 수술 여부 ▲5년 내 암 진단, 입원, 수술 여부 등 세 가지 고지사항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이 가능한 간편심사보험이다.

특히 업계에서 유일하게 5년 내 다른 중대질병에 대한 고지 없이 암 발병 이력만 알리면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이 같이 간편한 고지의 장점을 살려 3개 기본 고지항목에 암 하나만 확인한다는 뜻의 ‘335-1’로 상품명을 정했다.

해당 상품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 진단비를 보장한다.

최근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암 직접치료 통원일당(상급종합병원), 2대 질병 통원일당(상급종합병원) 등의 담보를 중심으로 3대 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으로 인한 수술과 입원, 골절, 화상, 깁스 치료비 등 각종 생활위험도 보장한다.

상해 또는 질병으로 80% 이상 후유장해가 발생하거나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확정 시 보장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보험료 환급 지원(페이백) 특약에 추가로 가입한 경우 납입 면제 사유가 발생했을 때 이미 납입한 보장보험료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곽승현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은 “의료 수준이 높아지면서 기대수명이 늘어난 유병장수 시대에 맞춰 더 많은 고객들이 보다 쉽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대상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