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손보, AI·빅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개발

지난 16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김인태 NH농협생명 사장(왼쪽 첫 번째),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사장(세 번째),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생명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이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애자일소다와 손잡고 AI, 빅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농협생명과 농협손보는 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생명 본사에서 김인태 농협생명 사장, 최창수 농협손보 사장,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협 보험업 전반에 AI,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농협생명과 농협손보는 애자일소다와 함께 AI,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보험 청구 서류 자동 분류, 보험금 영수증과 진단서 이미지 인식 및 데이터 추출을 추진한다.

김인태 사장은 “애자일소다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고객 중심의 새로운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수 사장은 “협약을 계기로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 빅데이터 기반 사업모델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