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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총 “기업 10곳 중 9곳 긴축경영·현상유지”

한국경총 “기업 10곳 중 9곳 긴축경영·현상유지”

등록 2020.12.20 13:34

이수정

  기자

한국경총 “기업 10곳 중 9곳 긴축경영·현상유지” 기사의 사진

기업 10곳 중 9곳은 내년 경영계획을 긴축경영이나 현상 유지 방향으로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30인 이상 기업 212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기업 경영 전망 조사’ 결과 내년 경영계획을 ‘긴축’으로 잡은 곳은 49.2%에 달했다. ‘현상 유지’로 답한 곳도 42.3%였다.

반면 ‘확대 경영’을 하겠다는 응답은 8.5%에 불과했다.

‘긴축경영’을 택한 기업은 높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투자나 인력 축소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경영계획을 수립한 기업 중 내년 투자와 체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 ‘올해보다 축소하겠다’는 비중이 60%가 넘었다. ‘투자계획’의 경우 올해 대비 투자계획 축소 응답은 60%로 가장 많았고, ‘올해 수준’ 30%, ‘확대’ 10%가 뒤를 이었다.

채용 계획은 ‘축소’가 65.4%, ‘올해 수준’ 28.5%, ‘올해 대비 확대’ 6.2% 등의 순이었다.

경총은 “위기의 불확실성으로 여전히 상당수 기업이 경영 어려움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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