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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취다방 ‘성공 수다방’에 취업 성공담 게시...“청년들에게 희망을”

고양시, 청취다방 ‘성공 수다방’에 취업 성공담 게시...“청년들에게 희망을”

등록 2020.09.08 12:23

수정 2020.09.08 12:24

주성남

  기자

고양시 제공고양시 제공

고양시(시장 이재준) 청년취업 지원공간인 청취다방의 취업게시판 ‘성공 수다방’에 취업 성공담이 게시돼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이 같은 취업소식을 전하게 된 청년들은 “청취다방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작은 시작을 한 것이 원하는 결과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은 청취다방에서 제공하는 개인별 맞춤 컨설팅과 직무체험, 문화여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볼 것을 권했다.

게시판에 취업 성공기를 게재한 주인공은 지난 7월 취업에 성공한 이모(27)씨다.

그는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제 내가 지닌 강점이 지원하는 기업과 맞을까 하는 답답한 마음에 청취다방에서 진행하는 ‘코멘토 직무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 “프로그램 안에서 실제 제가 지원하는 직무에서 수행하게 될 업무를 과제형태로 진행해 봤다. 해당 직무에서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고, 면접에서는 어떻게 나를 표현해야 하는지 다양한 정보를 얻어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다.

또 다른 주인공은 지난 8월 간호사 취업에 성공한 김모(24)씨다.

그는 “비교적 취업이 잘된다고 알려진 간호사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취업문이 좁아진 상황이었다.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해 청취다방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컨설팅’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소개서 쓰는 법, 면접 때 말하는 방법, 눈빛, 자세 등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컨설팅을 받아 많은 도움이 됐다”며 “다른 분들도 청취다방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취업에 꼭 성공하면 좋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고양시 청취다방은 2019년 9월 덕양구 화정터미널 2층에 개관한 청년지원공간으로 청년허브 플랫폼 역할을 지향하고 있다. 청취다방은 280여개의 취업프로그램, 90여개의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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