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8일 목요일

  • 서울 23℃

  • 인천 21℃

  • 백령 19℃

  • 춘천 26℃

  • 강릉 19℃

  • 청주 24℃

  • 수원 23℃

  • 안동 25℃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25℃

  • 전주 23℃

  • 광주 24℃

  • 목포 18℃

  • 여수 22℃

  • 대구 25℃

  • 울산 21℃

  • 창원 25℃

  • 부산 21℃

  • 제주 21℃

‘70m 질주’ 손흥민 원더골, BBC ‘올해의 골’ 선정

‘70m 질주’ 손흥민 원더골, BBC ‘올해의 골’ 선정

등록 2020.05.08 08:34

김선민

  기자

‘70m 질주’ 손흥민의 원더골, BBC ‘올해의 골’ 선정. 사진=BBC스포츠 트위터‘70m 질주’ 손흥민의 원더골, BBC ‘올해의 골’ 선정. 사진=BBC스포츠 트위터

지난해 12월 전 세계 축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손흥민(토트넘)의 '70m 질주' 골이 올해 최고의 골로 뽑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8일(한국시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각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 시즌 골에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번리전에서 터트린 득점이 선정했다. 팬투표 결과 손흥민의 골은 가장 많은 28% 지지를 받았다.

2위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뉴캐슬전에서 터트린 골(23%)이다. 3위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가 뉴캐슬전에서 기록한 골(18%)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8일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 진영부터 공을 잡아 총 71.4m를 전력으로 질주, 6명을 제친 뒤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이 골을 넣기까지 11초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이는 최근 3시즌 동안 기록된 최장거리 골이기도 했다.

이미 손흥민은 토트넘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골을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12월의 골, '디 애슬레틱' 선정 올해의 골, '스카이스포츠' 선정 EPL 역대 최고의 골 등을 수상했다. 여기에 'BBC'의 인정도 받았다.

함께 발표된 올해의 선수에는 리버풀의 주장 조던 헨더슨이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독주하고 있던 리버풀은 올해의 감독(위르겐 클롭)과 올해의 영플레이어상(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수상자도 배출했다.

베스트 11에는 '골키퍼' 알리송 베커(리버풀), '수비수' 아놀드, 버질 판 다이크, 앤드류 로버트슨(이상 리버풀), 찰라르 쇠윈쥐(레스터)가, '미드필더' 데 브라위너, 헨더슨,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수' 살라,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가 선정됐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