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찬바람에 아침기온 뚝···낮 기온 10도 위로

일부 지역 밤에 비···일교차 큰 날씨

목요일인 12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춥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는 밤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에도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얼어 결빙이 생길 수 있다고 주의가 필요하겠다.

기상청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내륙 지방에선 농작물 냉해 피해가 예상되니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침 기온은 -4~5도로 평년(-3~5도)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평년(9~14도) 기온을 웃돌아 포근하겠다.

지역별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수원 -1도, 인천 3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1도, 홍성 -1도, 광주 0도, 여수 3도, 목포 1도, 창원 1도, 부산 3도, 울산 3도, 포항 3도, 대구 0도, 안동 -3도, 강릉 5도, 춘천 -3도, 제주 4도 등이다.

낮 기온은 서울 13도, 수원 14도, 인천 11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홍성 14도, 광주 16도, 여수 13도, 목포 12도, 창원 14도, 부산 14도, 울산 14도, 포항 17도, 대구 16도, 안동 15도, 강릉 17도, 춘천 13도, 제주 15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1.0~2.0m, 동해 1.0~3.5m 수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