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2일 일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통합당 공천 면접본 홍준표 “수도권 험지 출마, 너무 늦었다”

통합당 공천 면접본 홍준표 “수도권 험지 출마, 너무 늦었다”

등록 2020.02.20 15:36

임대현

  기자

공유

홍준표 미래통합당 전 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홍준표 미래통합당 전 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 받는 홍준표 미래통합당 전 대표가 공천면접을 봤다. 이 자리에서 수도권 험지 출마 요구에 홍 전 대표는 “너무 늦었다”고 답했다.

20일 통합당은 서울과 경남 지역의 공천 면접을 진행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통합당 공관위 회의장에서 홀로 면접 심사를 받았다. 경남 양산을에 출마하는 홍 전 대표는 당내에 경쟁자가 없는 상태다.

홍 전 대표는 면접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공관위원 1∼2명이 수도권 출마를 거듭 요구했지만, “너무 늦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홍 전 대표는 “서울 못지않은 험지”라며 경남 양산을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홍 전 대표는 “수도권에서 20년 이상 (당에) 봉사를 하지 않았나”라며 “이번에는 양산을에 가서 PK(부산·경남) 지역 선거를 해보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공관위원들 사이에선 ‘컷오프’(공천 배제) 얘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홍 전 대표는 전했다. 그러면서 “난 고향 출마를 (한 번) 컷오프당한 셈”이라며 “(양산을까지) 컷오프를 두 번 당할 이유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컷오프를 두 번 당하면 정계 은퇴나 무소속 출마 중에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