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3함대, 해남·영암 철새도래지 AI 방역 지원

해군 3함대, 해남·영암 철새도래지 AI 방역 지원

등록 2019.11.26 10:35

노상래

  기자

제독차량 2대‧광역방제기 1대‧제독인원 6명, 종료시점까지 매일 투입

해군 3함대, 해남·영암 철새도래지 AI 방역 지원 기사의 사진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이 최대 문제인 겨울이 오면 우리나라 전역에 돌아오는 철새에서 10월 이후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H5형)이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해군 제3함대사령부가 전남도청의 요청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 지원에 나섰다. 방역은 지난 4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진행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는 철새나 닭, 오리 등의 조류를 매개로 하는 바이러스로 전파속도가 빠르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돼지에게만 치명적이고 사람에게는 해가 되지 않지만, 조류인플루엔자는 사람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3함대 화생방지원대는 전남 해남군 산이면 금호호와 영암군 영암호 일대의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에서 AI 예방을 위한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역에는 제독차량 2대와 광역방제기 1대, 제독 인원 6명을 매일 투입하고 있다. 방역 지원은 AI 상황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계속된다.

이번 방역에 필요한 물자와 약품, 장병들의 안전 및 위생을 위한 방역복과 장갑, 마스크, 신발 등 개인 보호 장구 등 모두를 해남군청 축산사업소와 영암군청 축산과에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방역 지원 인원들의 건강을 위해 방역 작업 전후 지속적인 건강 검진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안전 대책도 시행 중이다.

제독 반장 박성훈 중사는 “초기 예방이 필수적인 조류인플루엔자를 최단 시간 내 차단하기 위해 해상 작전을 펼치는 각오로 방역 작업 중이다” 며 “인근 지역민들의 건강과 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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