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명한 과학자들의 최신 생명과학 동향 소개와 강연고등학생 100여명에게 생명과학에 대한 흥미·관심 고취
‘경암바이오유스캠프’는 지난 2005년부터 전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저명 과학자를 초청해 생명과학의 최신 연구성과를 전달함으로써 생명과학에 관한 흥미와 관심 고취 및 예비 생명과학도의 꿈을 키워주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GIST 오룡관에서 열린 ‘경암바이오유스캠프’는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서영준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GIST 김기선 총장의 축사, 테마별 강연, 강연자와의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오후 5시까지 이어졌다.
▲GIST 생명과학부 박성규 교수가 “유전자 변화는 현재 진행형”을 주제로 강연을 시작하였다. 이후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박병현 교수의 “먹으면서 살 빼기”와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류제황 교수가 “다이나믹 듀오- 뼈와 관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으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 이민구 교수의 “미래의학과 개인별 정밀의료” 강연으로 특강이 마무리되었다.
GIST 김기선 총장은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스스로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주변 환경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탐구, 해결과정을 통해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생명과학의 꿈나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GIST 박성규 교수는 “인간의 유전자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유전자 재조합 등에 의해 지속적으로 변화와 변이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유전질환이 생길 수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방법 과 같은 발전된 기술 개발과 해결이 미래의 희망이다”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한편 경암바이오유스캠프는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국내외 생명과학계의 중심체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오고 있다. 2016년부터는 전국 각 도시에서 캠프를 개최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생명과학의 비전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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