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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 “제일기획, 해외사업 성장 지속 전망”

케이프투자증권 “제일기획, 해외사업 성장 지속 전망”

등록 2019.05.29 08:33

이지숙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9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해외 모든 지역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외형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1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케이프투자증권에 따르면 제일기획의 올해 매출총이익 추정치는 전년대비 6% 증가한 1조1500억원이다. 이중 본사가 3082억원, 해외가 844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 8%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내는 주요인은 적극적인 M&A를 통해서 신규 고객사를 확대하고 디지털 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확보했기 때문이다.

제일기획은 2008년 영국 BMB 인수 이후 작년 아이리스, PSL, 아톰42 등 총 10건 이상의 유의미한 해외 M&A를 체결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유럽 지역은 센트레이드 인수효과 본격화되며 견조한 성장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규 고객사 확대와 법인 설립을 통해 북미와 중남미 지역의 높은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사업비중 확대와 수익성 개선도 기대되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경쟁력을 보유한 센트레이드, TBG, 펑타이 등을 인수함으로써 디지털 사업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013년도 디지털 마케팅 분야 사업비중은 전체 23% 였으나 지난해 34%까지 늘어났고 올해 1분기 37%를 차지했다.

이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향후에도 닷컴비즈니스 대행과 BTL 사업비중을 확대하면서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역량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해외 M&A와 디지털 비중 확대로 올해 영업이익률은 5.5% 수준까지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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