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5일 수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우리금융, 캄보디아 전자지급결제사와 ‘실시간 해외송금 서비스’ 제휴

우리금융, 캄보디아 전자지급결제사와 ‘실시간 해외송금 서비스’ 제휴

등록 2019.05.27 14:12

차재서

  기자

공유

사진=우리은행 제공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금융그룹이 캄보디아 전자지급결제사 윙(Wing)과 실시간 해외송금 서비스를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캄보디아 전자지급결제 사업자인 윙은 소액송금, 전자결제, 선불폰 충전 등 서비스를 현지 6000여개 대리점을 통해 제공 중이다. 또 호주, 싱가폴, 홍콩, 일본, 태국에서도 소액 송금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캄보디아 모바일 전자지급결제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제휴에 따라 우리은행은 2019년 하반기 중 한국, 캄보디아 간 실시간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근로자와 이주민은 ‘우리글로벌뱅킹’ 앱을 이용한 모바일뱅킹 뿐 아니라 영업점창구나 ATM에서도 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해 송금할 수 있게 된다.

또 우리은행 캄보디아 법인인 WB파이낸스에서 대출을 이용하는 외국인은 캄보디아에 송금한 자금으로 실시간 대출상환이 가능해진다.

우리은행은 윙과 추가적으로 예금 신규, 계좌이체, 공과금 수납 등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거주 캄보디아인은 약 4만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연계업무를 확대해 한국에서도 자유롭게 캄보디아 현지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