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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1분기 매출 9498억원···사상 최대 실적 달성

넥슨, 1분기 매출 9498억원···사상 최대 실적 달성

등록 2019.05.10 16:12

수정 2019.05.10 18:57

장가람

  기자

분기 사상 최대 매출 기록 매출·영업익·순이익 예상치 상회

넥슨, 1분기 매출 9498억원···사상 최대 실적 달성 기사의 사진

넥슨이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의 지속 흥행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10일 넥슨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30억7700만엔(한화 9498억원), 526억100만엔(한화 53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환차익의 영향으로 15% 늘어난 534억엔(한화 5449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액 중 해외 매출은 76%에 달하는 7216억원으로 확인됐으며, 영업이익률은 56.5%로 계산됐다.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의 흥행과 ‘FIFA 온라인4’의 성공적 서비스 이관, 신작 모바일 게임 ‘린: 더 라이트브링어’ 등이 실적 증대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메이플스토리의 경우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 및 효율적 서비스 운영으로 국내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 수 성장을 보였다.

던파도 중국 흥행을 기반으로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표를 받았다. 또 다른 IP(지식재산권) 게임 선전도 두드러졌다. 15년째 운영중인 카트라이더는 올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출시된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역시 서비스 론칭 후 약 한 달 만에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흥행 몰이에 성공했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핵심 타이틀의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전역에 걸쳐 고르게 성장했다”며 “넥슨은 매년 장기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주요 IP들과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통해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넥슨은 2분기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기준 환률로 9%에서 19% 늘어난 521억엔에서 567억엔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영업이익은 126억엔에서 163억엔, 순이익은 146억엔에서 178억엔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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