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관 농협손보 사장, 간편가입 건강보험 신상품 1호 가입

3일 ‘간편한 가성비 플러스 건강보험’ 가입을 위해 영동농협 내곡지점을 방문한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사장(오른쪽)이 직원으로터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NH농협손해보험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사장이 간편가입 건강보험 신상품인 ‘간편한 가성비 플러스 건강보험’ 1호 가입자가 됐다.

오 사장은 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영동농협 내곡지점을 방문해 상품에 가입했다.

오 사장은 지점 직원으로부터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보험청약서에 서명했다.

이 상품은 고령자나 유병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비갱신형 건강보험이다.

가입 유형은 심사 방식에 따라 일반심사형과 간편심사형으로 나뉜다. 간편심사형은 고령자나 유병자도 가입이 가능하다.

간편심사형은 가입 시 세 가지 항목만 고지하면 암, 뇌졸중, 허혈성 심장질환 등 3대 질병 진단비를 보장한다. 고지 항목은 ▲3개월 내 입원, 수술 등에 대한 의사 소견 여부 ▲2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5년 내 암 진단 또는 치료 여부다.

일반심사형은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등 3대 질병 진단비와 입원일당을 지급한다. 치매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장기요양 진단비와 백·녹내장, 관절염 수술비도 보장한다.

두 유형 모두 중도 해지 시 해지환급금이 없는 무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보험료가 최대 30%가량 저렴하다.

가입 연령은 일반심사형 0~75세, 간편심사형 40~75세다. 만기는 80·90·100세, 보험료 납입기간은 10·15·20·25·30년 중 고르면 된다.

상품에 대한 상담과 가입은 전국의 농·축협과 농협손보 보험설계사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