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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도 내기골프 의혹···차태현 이어 방송하차

개그맨 김준호도 내기골프 의혹···차태현 이어 방송하차

등록 2019.03.17 11:31

수정 2019.03.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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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사진=KBS 캡쳐김준호, 사진=KBS 캡쳐

개그맨 김준호가 KBS 2TV 간판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 출연자들과 해외 내기 골프를 쳤다는 의혹에 대해 “게임의 재미를 위해서였고 해외에서 골프를 친 사실은 없었다”면서도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17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을 내고 “전날 보도 내용과 달리 2016년 동료들과 해외에서 골프를 친 사실은 없었다.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한 부분이었을 뿐, 게임이 끝난 후 현장에서 금액을 돌려주거나 돌려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공인으로서, 1박2일의 큰형으로서 모범이 돼야 했음에도 그렇지 못한 것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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