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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 김준교, 사과문 올려···“대선배님들께 심려 끼쳐 드려 죄송”

‘막말 논란’ 김준교, 사과문 올려···“대선배님들께 심려 끼쳐 드려 죄송”

등록 2019.02.21 09:34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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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 김준교, 사과문 올려···“대선배님들께 심려 끼쳐 드려 죄송” / 사진=김준교 SNS‘막말 논란’ 김준교, 사과문 올려···“대선배님들께 심려 끼쳐 드려 죄송” / 사진=김준교 SNS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출마자 합동연설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자극적인 발언을 쏟아낸 김준교 한국당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사려 깊지 못한 언행으로 당과 대선배님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김 후보는 2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엇보다 저 혼자 하는 전당대회가 아닌데 이렇게 물의를 일으켜 다른 후보님들께 깊은 사죄 말씀 올린다. 앞으로는 좀더 신중하고 사려깊은, 좀 더 나아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젊은 혈기에 실수했다고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다시 한 번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아울러 무엇보다도 다른 후보자님들께 깊은 사죄의 뜻을 전해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여전히 사과문 어디에도 문 대통령은 언급되지 않았다. 해당 글에는 '대선배님들'이라고 지칭할 뿐 따로 언급하진 않았다.

사과문에 앞서 19일 김준교는 자신의 막말이 논란이 되자 페이스북에 "진실을 말하면 막말이 되고, 극우가 되는 세상이다. 대한민국에도 의로운 젊은이가 한 명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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