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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 3분기 누적 순익 2651억···전년比 3.1%↓

오렌지라이프, 3분기 누적 순익 2651억···전년比 3.1%↓

등록 2018.11.12 15:39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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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오렌지라이프 본사. 사진=오렌지라이프서울 중구 오렌지라이프 본사. 사진=오렌지라이프

신한금융지주를 새 주인으로 만난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12일 오렌지라이프가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은 2651억원으로 전년 동기 2736억원에 비해 85억원(3.1%)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3조2700억원에서 3조7294억원으로 4594억원(14%), 영업이익은 3539억원에서 3581억원으로 42억원(1.2%) 증가했다.

오렌지라이프의 누적 순이익이 감소에는 3분기(7~9월) 실적 악화가 영향을 미쳤다.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814억원으로 전년 동기 922억원에 비해 108억원(11.7%) 감소했다.

해당 기간 매출액은 1조813억원에서 1조4656억원으로 3843억원(35.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184억원에서 1093억원으로 91억원(7.6%) 줄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9월 5일 오렌지라이프 지분 59.15%를 주당 4만7400원씩 총 2조2989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MBK파트너스와 체결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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