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여건 15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거둬
지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 목포대 GTEP사업단은 광주·전남 소재 5개 중소 수출기업(대창식품, 그린가온, 가리미, 초록앤푸드, 해여름)에 사업단 소속 학생 5명을 파견했다.
파견학생들은 중소 수출기업의 제품 홍보,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 및 현지 시장조사 업무 등 해외마케팅 업무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해외수출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담당했다.
194개국 15만여 바이어가 방문한 이번 파리 국제식품박람회는 세계 3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로 EU시장 내 농수산식품 홍보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최적의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 현장에서 학생들을 직접 지도한 목포대 GTEP사업단 최동오 단장은 “목포대 GTEP사업단 학생들이 지역 중소기업과 협력해 유럽시장 개척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지역 농수산식품 업체의 유럽시장 개척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특화된 산학협력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 GTEP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지속유지를 위해 무역이론과 현장경험이 결합된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전남권에서는 목포대가 유일하게 선정돼 2015년부터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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