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6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채용비리 의혹’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지난 3일 검찰 조사

‘채용비리 의혹’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지난 3일 검찰 조사

등록 2018.10.05 14:12

차재서

  기자

공유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신한은행의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5일 법조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지난 3일 조용병 회장을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를 실시했다.

조 회장은 2015년 3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신한은행장을 역임하며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당시 조 회장이 특혜채용 관련 보고를 받았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진술을 토대로 신병처리 여부를 검토할 전망이다.

앞서 검찰은 2013년∼2016년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 관여한 신한은행 전 인사부장 김 모씨와 이 모씨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한 바 있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신한은행은 외부 청탁을 받은 지원자는 ‘특이자 명단’으로, 부서장 이상 임직원 자녀가 지원한 경우 ‘부서장 명단’으로 관리했으며 서류 전형과정에서도 나이와 학교별 등급을 반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