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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이해진, 산자중기위 국감 출석···43명 증인 채택

최정우·이해진, 산자중기위 국감 출석···43명 증인 채택

등록 2018.10.04 12:01

임대현

  기자

최정우, 포스코 에너지사업 문제로 채택이해진, 중소기업 영역 침해 논란 휩싸여

최정우 포스코 회장,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최정우 포스코 회장,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와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이 국감장에 증인으로 서게 됐다. 배달어플 ‘배달의 민족’에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와 ‘요기요’의 강신봉 알지피코리아 대표도 출석요구를 받았다.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도 소상공인 이슈와 관련해서 증인으로 채택됐다.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증인을 채택했다. 43명의 증인과 30명의 참고인을 채택했다. 주로 탈원전과 소상공인 지원 등의 현안을 놓고 증인과 참고인이 결정됐다.

지난해 국감에도 불려나왔던 네이버의 총수로 불리는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오피서는 이번에도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네이버의 사업확장과 온라인 중소규모업체 영업 침범에 대해 캐묻겠다고 증인으로 신청했다.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의 에너지사업 부실 의혹에 대해 묻기 위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최 회장과 함께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상임고문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최 회장은 임명 과정에서도 논란이 있었던 인물이다.

배달 애플리캐이션의 소상공인 수수료도 쟁점이다. 강신봉 알지피코리아 대표(요기요)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대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답하기 위해 출석해야 한다. 배달앱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

요식업계 사업가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참고인 소환 사유는 두 가지다. 먼저, 백 대표가 호텔업과 술집 등 업종을 확장하면서 방송 출연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간접 광고한다는 등의 지적이다. 또 다른 출석 요구 이유는 골목상권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골목상권 및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책의 적절성과 비판을 청취하기 위함이다.

대표적인 편의점 프랜차이즈 ‘세븐일레븐’과 ‘GS25’의 가맹본부 대표이사를 각각 불렀다. 여야 모두 출점거리 제한, 최저수익보장제 등 상생협력에 관한 방안 질의에 초점을 맞춘다. 가맹사업 주무부처인 산업부로 하여금 업계 입장 청취하고 가맹사업 내 공정거래 문화 확산을 위한 대책 마련 주문할 전망이다.

경비원을 폭행했다는 논란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정우현 전 MP그룹(미스터피자) 회장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과 서유성 현대중공업 부사장은 각각 기술탈취 관련, 하도급 업체 기술탈취 관련 사전 공모 여부 및 하도급법 위반에 대해 질의를 위해 부른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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