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본드(Green Bond)는 재생에너지와 같은 친환경 프로젝트 및 인프라 사업의 자금 조달 및 지원을 위해 발행되는 특수목적채권을 말한다.
발행금액은 총 2000억원이며, 상환일은 2021년 8월 30일이다. 이자는 고정금리형-이표채로 지급되며 금리는 2.15%이다.
이번 그린본드 상장은 그린본드가 국내 증권시장에 상장된 두 번째 사례다. 첫 번째 사례는 지난 6월 상장한 한국산업은행 원화표시 그린본드다.
한국거래소는 “국내에서도 선도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친환경 녹색산업에 대한 지원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홈페이지 내 그린본드 관련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선진 거래소 수준의 제도 정비 및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사회책임투자 및 친환경 녹색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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