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전시회서 홍보 통역 지원
호치민 식품&음료 전시회에는 베트남, 대만, 중국, 한국 등 총 20개국에서 모여든 약 500개 사업사가 참여했으며, 음식과 음료, 기계와 장비, 포장 및 프랜차이즈 관련 제품들이 전시되었다.
학생들은 DKU-GTEP 사업단과 MOU를 맺은 ㈜도담, ㈜마할로퍼시픽, ㈜금산진생의 제품에 대한 설명과 홍보 및 통역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김민경 학생은 11일 인터뷰를 통해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식품 분야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무역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 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조윤호 학생은 “베트남 시장에서 한국 식품의 경쟁력을 느낄 수 있었고 아세안 식품 시장의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GTEP(Glob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에서 시행하는 사업단으로 학생들은 사업단에서 무역실무와 지역전문 심화교육, 산학협력 현장실습을 비롯해 온라인 해외마케팅 실습 등 15개월 동안 42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또한 매년 평균 2~3회의 각종 해외 박람회, 전시회 등에 참여하여 중소기업 제품 홍보와 해외에서의 통역 지원 활동을 맡아 무역전문가가 되는 첫 단추를 끼우고 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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