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2차 성장지원펀드’ 운용사 3곳 선정

여의도 산업은행본점(사진=산업은행)

산업은행이 한국성장금융과 함께 ‘2018년 제2차 성장지원펀드’의 운용을 맡길 3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2차 성장지원펀드’는 추경예산 700억원, 산업은행 재원 700억원에 민간 자본 2100억원을 더한 35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혁신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리그제’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산은 측은 규모가 두 번째로 큰 ‘성장(Growth-Cap) 리그’에 2개, ‘벤처 리그’에 1개의 운용사를 각각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올해 안에 펀드 결성을 마쳐야 한다. 펀드 규모는 성장 리그 3000억원, 벤처 리그 500억원 등이다.